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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_ 신달자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by 시 쓰는 마케터 2018. 5. 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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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신달자



피아노 소리일까 
바이올린 소리일까 
가깝게 맑은 악기소리 울린다
너의 선물을 생각하는 나는 감미로운 악기인가 봐

거리로 나갔다. 시장 백화점 
선물을 고르기 위해 다리가 휘청거리도록
종일 기웃거렸다 

왜 선물이 그렇게 정해지지 않았을까
그러나 내 마음을 나는 잘 알지
뭘 살까 생각하는 그 마음을 즐기기 위해
나는 오래 선물을 정하지 않고 행복해 한 거야
선물은 물건이 아니라 마음이란 걸 선물을 사면서
나는 알았어. 
이 행복한 마음 
바로 네가 준 선물임을 그때 나는 알았어.



* 2018년 5월 3일 목요일입니다.

선물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해 지는 법입니다.

오늘이라는 선물로 행복해지는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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