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신달자
피아노 소리일까
바이올린 소리일까
가깝게 맑은 악기소리 울린다
너의 선물을 생각하는 나는 감미로운 악기인가 봐
거리로 나갔다. 시장 백화점
선물을 고르기 위해 다리가 휘청거리도록
종일 기웃거렸다
왜 선물이 그렇게 정해지지 않았을까
그러나 내 마음을 나는 잘 알지
뭘 살까 생각하는 그 마음을 즐기기 위해
나는 오래 선물을 정하지 않고 행복해 한 거야
선물은 물건이 아니라 마음이란 걸 선물을 사면서
나는 알았어.
이 행복한 마음
바로 네가 준 선물임을 그때 나는 알았어.
* 2018년 5월 3일 목요일입니다.
선물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해 지는 법입니다.
오늘이라는 선물로 행복해지는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단추를 달듯 _ 이해인 (0) | 2018.05.09 |
---|---|
삶은 언제나 낯설다 _ 신현봉 (0) | 2018.05.08 |
불완전 _ 김현승 (0) | 2018.05.02 |
아름다운 사람 _ 조재도 (0) | 2018.04.27 |
들꽃 _ 구광렬 (0) | 2018.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