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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흘러라 _ 법정스님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by 시 쓰는 마케터 2019. 6. 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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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흘러라

 

                   법정스님



사람은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살든
그 속에서 
물이 흐르고
꽃이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물이 흘러야 
막히지 않고
팍팍하지 않으며
침체되지 않는다.

물은 한곳에 고이면,
그 생기를 잃고
부패하기 마련이다.

강물처럼 
어디에 갇히지 않고
영원히 흐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 2019년 6월 4일 화요일입니다.

자연의 이치처럼 순리대로 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처럼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는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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