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흙 _ 용혜원

시 쓰는 마케터 2020. 2. 5. 09:14

 

 

                용혜원

 

 

누구든 오세요
다 받아 드리겠어요
내 품에 안겨 보세요

움추려들지 말아요
손을 내밀어요
얼굴을 들어여

나에게 다 맡겨요
발을 쭉 뻗어요
마음이 편안해질거에요

내 품 안에서 살아요
욕심을 부리지 말아요
있는 모습 그대로가 아름다워요

 

 

* 2020년 2월 5일 수요일입니다.

매서운 한파가 찾아온 아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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