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산다는 것은 _ 김태은

시 쓰는 마케터 2024. 1. 9. 08:16

 

 

산다는 것은

 

                        김태은

 

 

바람에 흔들리는 것은

살아간다는 뜻이다

 

풀꽃처럼 흔들려도

꺾이지 않을 일이다

 

저 곧은 대나무처럼

나를 비우는 일이다

 

 

* 2024년 1월 9일 화요일입니다.

몇 가지 행태를 보면 대략적인 총평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인 조직은 오래가지 못하는 법입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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