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_커뮤니케이션 팁

결재 vs 결제

시 쓰는 마케터 2024. 2. 14. 09:21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결재'와 '결제'가 헷갈리기 마련이다.

 

하나씩 좀 더 자세히 살펴 보면 결재(決裁)는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기안)을 검토해 허가하거나 승인하는 것을 뜻한다. 즉 아랫사람이 올린 서류에 윗사람이 허가한다는 의미의 도장을 찍거나 사인하는 것을 일컫는다. “기획안 결재를 올렸다” “출장보고서 결재를 받았다” “상여금 지급 계획안 결재가 났다” 등처럼 사용된다. ‘결재’는 ‘재가(裁可)’라는 말로 바꿔 쓸 수 있다.

 

다음으로 결제(決濟)는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을 가리킨다. “자금을 결제했다” “어음을 결제했다” “카드 대금을 결제했다” “모바일 결제가 늘고 있다” "밀린 대금을 모두 결제했다" "내 카드 결제일은 매월 5일이다" 등처럼 쓰인다.

 

가장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어떤 사안에 대해 서류에 도장을 찍거나 서명해 승인하는 것은 '결제'돈(비용)과 관련된 사안이라면 '결제'를 사용하면 된다.

 

 

 

'노하우_커뮤니케이션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이 vs 쟁이  (18) 2024.02.20
느지막 (ㅇ) vs 느즈막 ( X )  (20) 2024.02.19
육개장 vs 육계장  (19) 2024.02.13
로서 vs 로써  (28) 2024.02.08
다름 vs 틀림  (29)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