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문정희
찰랑이는 햇살처럼
사랑은
늘 곁에 있었지만
나는 그에게
날개를 달아주지 못했다
쳐다보면 숨이 막히는
어쩌지 못하는 순간처럼
그렇게 눈부시게 보내버리고
그리고
오래오래 그리워했다
* 2025년 4월 17일 목요일입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때로는 인생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선택을 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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