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시들지 않는다
이현정
단조로운 삶에
다복솔 같은 그리움이 있어
푸르른 마음에
그리움을 쫓아
내 안에 푸른 바람 살고있다
바람은 나를 부풀게하고
부드럽게 한다
그리움도 그와 같아서
불어나는 푸르름이 산뜻하다
늘푸른 그리움으로
사랑은 시들지않고
사랑으로
추우나 더우나 사람의 한세상이 힘을 얻는다
* 2018년 4월 18일 수요일입니다.
'사건'과 '사고'는 굉장히 다릅니다.
의미가 부여될 수 있을 때 '사건'이 됩니다.
좋은 사건들을 만드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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