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천리향 _ 이해인

시 쓰는 마케터 2019. 2. 22. 08:48


천리향

                       이해인


어떠한 소리보다
아름다운 언어는
향기

멀리 계십시오
오히려
천리 밖에 계셔도
가까운 당신

당신으로 말미암아
내가 
꽃이 되는 봄
마음은 
천리안

바람 편에 띄웁니다
깊숙히 간직했던
말 없는 말을 
향기로 대신하여



* 2019년 2월 22일 금요일입니다.

계속해서 배우는 사람들만이 발전합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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