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섬 _ 김민형

시 쓰는 마케터 2022. 5. 17. 08:16

 

 

 

                  김민형

 

 

멀리서 기적이 왔네

항구에 닿을 무렵 안개에 싸였네

바람에 떠도는 이야기라고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기적은 생각보다 먼저 왔다네

나중에 노래해야 할 슬픈 사랑도

미리 찾아와 파도쳤네

 

 

* 2022년 5월 17일 화요일입니다.

어른이란 칭찬해 주는 사람이 없어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사는 사람입니다.

다독이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