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서홍관
나에게는 꿈이 하나 있지
논두렁 개울가에
진종일 쪼그리고 앉아
밥 먹으라는 고함소리도
잊어먹고
개울 위로 떠가는
지푸라기만
바라보는
열 다섯 살
소년이 되어보는
* 2024년 1월 26일 금요일입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기도 합니다.
꿈을 잃지 않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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