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홍승환 다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다 함께 하고픈 사람이 있다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알려주고 싶지 않을 정도로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 다소곳하게 창가에 머물고 있는 새처럼다정한 눈빛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 다가갈수록 다가갈수록다시금 멀어지는 사람이 있다 다행히 추억이라는 아름다운 기억이 있어다친 마음 어루만져 줄 수 있기에... 지금은 다른 사람의 곁에 있지만다음 세상에서는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