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내 사랑은 빨간 장미꽃 _ R. 버언즈

마음은 늘 어린아해 2025. 6. 16. 09:09

 

 

 

내 사랑은 빨간 장미꽃

 

                                    R. 버언즈

 

 

내 사랑은 6월에 갓 피어난

빨간 한 송이 장미,

오 내 사랑은 부드러운 선율

박자 맞춰 감미롭게 흐르는 가락

 

그대 정녕 아름다운 연인이여

내 사랑 이렇듯 간절하오

온 바닷물이 다 마를지라도

내 사랑은 변하지 않으리

 

온 바닷물이 다 마를지라도

모든 바위가 태양에 녹아 없어진다 해도

모래알 같은 덧없는 인생이 다하더라도

내 사랑은 변하지 않으리

 

잘 있어요, 내 사랑하는 사람아

잠시동안 우리 헤어져 있을지라도

천리 만리 떨어져 있다해도

그리운 님아, 나는 다시 돌아오리다

 

 

* 2025년 6월 16일 월요일입니다.

뻔히 눈에 보이는 거짓말들은 곧 들통나기 마련입니다.

진실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