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istory1.daumcdn.net/tistory_admin/blogs/image/category/new_ico_5.gif)
물을 뜨는 손 정끝별 물만 보면담가 보다 어루만져 보다기어이 두 손을 모아 뜨고 싶어지는 손 무엇엔가 홀려 있곤 하던 친구가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는 북한산 계곡물을 보며사랑도 이런 거야, 한다 물이 손바닥에 잠시 모였다가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다물이 고였던 손바닥이 뜨거워진다 머물렀다빠져나가는 순간 불붙는 것들의 힘 어떤 간절한 손바닥도지나고 나면 다 새어나가는 것이라고무심히 떨고 있는 물비늘들 두 손 모아 떠 본 적이 언제였던가 * 2025년 2월 20일 목요일입니다.감이 없는 리더는 주변을 힘들게 하는 법입니다.현명한 판단을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