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_커뮤니케이션 팁 65

카피의 힘 _ 처음의 법칙

처음의 법칙 남자는 항상 여자의 첫사랑이 되려고 한다. 여자는 남자의 최후의 사랑이 되려고 한다. 이 말은 오스카 와일드의 말이다. 이 말에 공감을 하면서 남녀가 그렇게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고 한다. 또 첫사랑은 대개 아픈 추억을 남겨 주는 경우가 많다. 첫사랑뿐이랴. 어떤 것이든 우리는 처음의 경험을 잊지 못한다. 첫 경험을 중요시 한다. 첫키스, 첫여행, 첫만남, 첫인상, 첫휴가, 첫눈, 첫봉급, 첫아이, 첫걸음... 나는 지난 겨울 동해바다의 하조대라는 해수욕장을 간 적이 있다. 바람이 빗질하듯 곱게 쓸어놓은 모래사장은 마치 아무도 밟지 않은 듯 정갈해 보였다. 그 모래사장을 걸으면서 생기는 발자국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

보장자산?? 보험에서 말하는 보장자산은 사망보험금!

예전 개그맨 신동엽씨가 TV에서 "보장자산이 뭐예요?", "갖고 계신 보장자산이 얼마에요?"라며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보험광고에 나온 적이 있다. 여기에서 보장자산은 말 그대로 내가 없으면 남아있는 가족에게 얼마만큼의 돈이 나오냐는 것이다. 가구의 주수입원인 가장이 없으면 아내와 아이들의 생활이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 집안의 모든 대소사를 챙겨주는 아내가 없어도 남편과 아이들의 생활이 힘들어지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집안에만 있던 아내가 돈을 벌러 가야 하고, 아이는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의 손에서 자라게 될 지도 모르는 것이다. 한 발표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아이 한 명당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순수교육비만 1억 5천만원이 든다고 한다. 여기에 각종 학원비 등 사교육비와 먹고 입히는 양육비를 더하면 아..

카피의 힘 _ 일등의 법칙

일등의 법칙 ‘일등’이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다는 걸 알고 인터넷에서 가사를 검색해 보았다. 이현석이라는 가수가 부른 것인데 가사가 도전적이라고나 할까? 섬뜩하다고나 할까? 눈에 보이지 않는 다해도/ 이글거리는 불타는 눈빛/ 너를 이겨야 내가 사는 거야. 어차피 이등은 필요 없어/ 일등만이 박수를 받는/세상이지. (이하 생략) 일등만이 박수를 받는 세상이라는 것에는 약간의 풍자도 있지만 사실이 그러니 어쩌랴. 우리는 어릴 적부터 일등의 컴플렉스에 시달려 왔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를 거쳐 대학교까지 학교에서 늘 일등의 세계를 추구해야만 했고 사회에 나와서도 일등의 위용은 계속 따라다니기 마련이었다. 부모들이 자기 자식에게 일등 하기를 바라고 그래서 교육열이 높아진 것은 우리나라의 문제 중의 하나다. 물론 교..

카피의 힘 _ 경쟁의 법칙

경쟁의 법칙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경쟁이었다. 수많은 정자 중에서 하나가 선택되어 내가 된 것이다. 여자의 난자는 한 번에 하나만 나오는데 남자의 정자는 한 번 사정시마다 수 억 개가 나온다. 우리가 정자시절을 기억할 리는 만무하지만 본능에 의해 경쟁심이 형성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그래서일까? 경쟁은 인생의 법칙이라고 말하는 이가 많다. 하기야 학교시절부터 늘 경쟁이 아닌가? 사회에서도 경쟁의 연속이다. 개인은 물론 기업, 브랜드, 사회, 국가 간의 경쟁 등 너무나 많은 경쟁환경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경쟁에 관한 격언도 많이 생겼다. 이솝 우화에서는 ‘뚜벅뚜벅 걷는 것이 경쟁에서 이긴다’라고 하여 급하게 승부를 거는 것에 대해 경계를 했다.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가 바로..

카피의 힘 _ 이기심의 법칙

이기심의 법칙 이기심(利己心)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마음을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다 이기심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게 심하면 문제가 된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누구나 사회라는 집단의 하나의 구성원이 되어 살아가는데 각 개인은 본인이 원하든 아니든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이기심을 어느 정도 억제해야 한다고 배운다. 이런 학습으로 인해 타인을 위해 행동하게 되고 그것이 도덕적 또는 공익적이라는 만족감을 얻게 된다. 그러나 과연 남을 위해서 자신을 무시해도 좋은가? 라는 의문은 남는다. 일반적으로 이기심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느낌을 준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경제적 이기심이 빈부격차를 심화시킨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시각에서 보면 이기심이 있기에 개인과 사회가 유지 발전되는 면도 있다. 인간은 사회적..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최고의 플랫폼, 애드픽!!

야후에서 근무하던 개발자와 기획자가 '팟게이트'라는 앱 소개 플랫폼을 만들어 벤처를 창업했답니다. 이후 2014년 초 앱 개발자들을 위한 진성유저(실제 사용하는 유저) 확보가 용이한 마케팅 플랫폼인 '애드픽'을 새롭게 런칭했답니다. 기존 캐시슬라이드처럼 한 번 설치하고 100원 200원을 받는 시스템은 1회성에 그치는 한계와 설치 후 바로 삭제되는 경우가 많았죠. (소위 체리피커라고 합니다.) 애드픽은 게임앱이나 생활앱을 개발한 회사에서 혹은 SNS를 통해 소개할만한 영상이 있을 경우 애드픽에 의뢰를 하면 광고주 리스트에 등록되고 애드픽의 48만 명의 파트너들이 블로그나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을 이용 이를 홍보해 수익을 얻는 구조랍니다. 출시 6개월만에 월 300~400만원을 버는 파트너들도..

카피의 법칙 _ 결과의 법칙

결과의 법칙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다. 물론 과정도 있다. 원인을 중시하는 사람도 있고 과정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경우에 따라 상황에 따라 어느 것이 더 중요한 것이지 결정될 일이지만 결과를 먼저 이야기하고 결과의 중요성을 표현하는 것이 결과의 법칙이다. 결과가 행위를 정당화시킨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이런 일들은 많이 일어난다. 과정이 좀 안 좋았더라도 결과가 좋으면 과정은 미화되는 경우도 있다.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는 경우에 자주 보게 된다. 만약 여자는 싫어하는데 남자가 계속 그 여자에게 애정공세를 펼쳐 결국 둘이 맺어지게 되면 중간의 과정은 결과에 묻혀 버리는 경우가 있다. 현대사회는 모든 것이 바쁘게 돌아가는 시대이다 보니 과정은..

카피의 힘 _ 마지막의 법칙

마지막의 법칙 음악이 흐르는 댄스홀. 젊은 남녀는 미소를 지으면서 춤을 춘다. 음악이 바뀌자 파트너를 바꾸는 사람들도 있다. 아까부터 한 아가씨에게 정신을 빼앗겨 버린 젊은 청년은 그 아가씨가 다른 남자와 춤을 추는 것을 보고 질투가 솟아오른다. 드디어 마지막 곡이 남았다. 여러 사람들과 번갈아 춤을 추다가 마지막 춤곡이 시작되자 청년은 긴장한다. 저 여자와 춤을 추어야 할텐데... 만약 거절당하면 어떻게 하나. 청년은 가슴을 설레며 그 아가씨에게 다가가 손을 내민다. 이때 나오는 음악은 ‘Stand by your man'같은 곡이다. 이 곡은 서로 가슴을 끌어안고 춤추기 좋은 느릿느릿한 음악이다. 마지막 춤에서 파트너가 되면 그날부터 둘은 연인 사이가 될 수 있고 그날 밤 짜릿한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카피의 힘 _ 중의의 법칙

중의의 법칙 Do Dream 어느 대학교가 홍보물에 사용한 이 문장은 무슨 의미일까? 영어로는 꿈을 꾸라는 의미지만 소리 내어 읽으면 두드림이란 우리말이 된다. 이 말은 중의법으로서 쉽고 재미있는 표현이라 ‘Do Dream 춘천’에서도 쓰이고 있고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도 소외된 위기 청소년들의 자립자활을 돕기 위한 두드림 프로젝트(DO DREAM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두드림이란 영어와 우리말이 주는 묘한 조화가 이 문장의 매력인데 이렇게 영어와 우리말의 중의적인 표현을 시도한 브랜드나 문장이 최근에 들어서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의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來美安)한자어지만 영어의 맛이 있다. 대림 e-편한세상도 중의법의 브랜드이다. 아파트에서 주부들에게 중의적인 맛을 주는 유행이 일어나 여..

카피의 힘 _ 숫자의 법칙

숫자의 법칙 독일의 황제였던 카를4세는 자기 이름에 4자가 있어 철저하게 4로만 살았다고 한다. 그는 하루에 4종류의 술이 있는 4코스의 식사를 네 번 했으며 4개의 탁자에 4개의 샹들리에를 달았다. 왕관에는 4개의 불이 있고 옷은 모두 4벌, 4개 나라의 말을 하고 네 번 결혼하였다. 그가 타는 마차는 네 마리의 말이 끌었으며 네 개의 수도를 두고 번갈아 살다가 1378년 11월 29일 오전 4시 4분 에 ‘잘 있거라’라는 말을 네 번하고 죽었다고 한다. 숫자는 이렇게 사람에 따라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릴케는 ‘말테의 수기’에서 숫자는 가공의 것이어서 종이 위에서가 아니면 어디에서나 볼 수 없다고 했다. 일테면 어느 모임에서 7을 봤다거나 25를 보았거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