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시 이해인 바람이 부네내 혼에 불을 놓으며바람이 부네 영원을 약속하던그대의 푸른 목소리도바람으로 감겨오네 바다 안에 탄생한내 이름을 부르며내 목에 감기는 바람이승의 빛과 어둠 사이를오늘도 바람이 부네 당신을 몰랐다면너무 막막해서내가 떠났을 세상이 마음에적막한 불을 붙이며바람이 부네 그대가 바람이어서나도 바람이 되는 기쁨꿈을 꾸네 바람으로길을 가네 바람으로 * 2025년 2월 13일 목요일입니다.맨날 최선을 다하지는 마세요. 피곤해서 못 삽니다.쉼표를 생각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