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하나, 꽃 한 송이 신경림 꽃을 좋아해 비구 두엇과 눈 속에 핀 매화에 취해도 보고개망초 하얀 간척지 농투성이 농성에 덩달아도 보고노래가 좋아 기성화장수 봉고에 실려 반도 횡단도 하고버려진 광산촌에서 중로의 주로와 동무로 뒹굴기도 하고 이래서 이 세상에 돌로 버려지면 어쩌나 두려워하면서이래서 이 세상에 꽃으로 피었으면 꿈도 꾸면서 * 2025년 10월 20일 월요일입니다.갈피를 못 잡을 때에도 대부분은 나아가고 있는 법입니다.조금씩 천천히 꾸준히 움직이는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 One Stone, One Flower ..